스시이도 2

스시이도 & 키겐2

찜 전복과 게살이다. 전복은 사케와 다시마에 담가서 절였고 게살은 기억이 안 난다. 그렇지만 맛은 일품이었다. 전복은 소금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이 일품이다. 사진은 못 찍기에 항공 샷이다. 다음으로 나온 건 굴이다. 평소 굴이 비려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엄청 부드럽고 비린 맛이 없다. 다시마 우린 물에 담갔다 했나 음식을 먹고 기억력이 감퇴한 거 같다. 그렇지만 맛은 잊어버리지 않았다. 개인적으로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서 먹었을 때 더욱 풍미가 있었다. 다음은 대망의 안키모와 고등어. 아귀 간을 오징어로 돌돌 말아서 식감은 물론 맛도 확 살아나는 안키모였다. 고등어였는지는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겉을 구운 듯한 느낌으로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다. 해초류(당면 같음) 새콤하다. 생선구이 부드러운 잔..

여행/먹방여행 2022.11.29

스시이도 & 키겐

갑자기 하늘에서 돈이 떨어졌다. 평소 내 돈으로 먹지 못할 식당을 예약했다. 물론 돈이 떨어질 일은 없기에 내 돈 내고 먹으러 갔다. 저녁 타임 예약으로 5시 55분까지 기다리다가 입장했다. 입장하니 예약자 성함 확인 후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셨다. 카운터를 예약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말을 걸까봐 조용히 룸으로 예약했다. 입장하니 간단한 설명과 자리 세팅을 해주셨다. 물론 듣자마자 바로 기억이 안 난다. 첫 음식은 트러플 버섯이 올라간 계란찜이다. 매번 달라지는진 모르겠지만 식전에 식욕을 돋우는 음식이었다. 음식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주셨지만 기억은 안 난다. 다음은 어디서 올라온 성게알과 캐비어 그리고 감태로 감싼 군함이다. 평소 성게알은 구경도 잘 못하는데 먹어보니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. 특히 감태는 일..

여행/먹방여행 2022.11.28